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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강남구청장 “공공주택 건설, 서울의료원 대신 제3의 부지 제안”

정 구청장, 서울시에 ‘정치소재 악용‘ 언급 관련자 조치 요구

2021-10-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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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옛 서울의료원 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관련해 서울시와 강남구가 연일 마찰을 빚는 가운데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공공주택 건설을 위해 제3의 부지를 제안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14일 “지역 이기주의 때문에 서울의료원 부지에 공공주택 건설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 곳은 당초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취지에 걸맞게 개발하고 공공주택은 제3의 대안을 마련해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이 성사되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서울의료원 북측 부지에 3000호 공공주택 공급을 발표했으나 강남구는 해당 부지에 초소형 주택을 공급하더라도 1000호 이상 건설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고 있다. 서울시도 지난 2018년 해당 부지에 800호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 구청장은 “강남구민들이 지난해 8.4대책으로 정부가 발표한 서울의료원 북측부지 공공주택 3천호 공급계획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는데 오세훈시장이 당선된 후 송현동 부지 맞교환으로 이곳에 200~300호의 공공주택을 추가로 짓겠다고 하는 것은 강남구민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하며 오 시장과의 면담을 거듭 요구했다.
 
한편, 서울시가 대변인 명의로 ‘강남구청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정을 정치소재로 악용하는 공세를 중단하라’고 요구한데 대해 “57만 강남구민과 강남구의 합리적이고 정당한 요구를 왜곡하고 폄훼하며 오히려 서울시가 먼저 정치쟁점화 하고 나서는 모욕적 언사”라고 지적하고 관련자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14일 옛 서울의료원 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강남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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