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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김은지 대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전환 주도할 것"

27일 미디어 간담회 참석…제품 혁신·포트폴리오 확장 주력

2021-09-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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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이사가 27일 ‘글로 프로 슬림 출시 미디어 간담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BAT로스만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가 “빠르게 변하는 한국 흡연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혁신과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궐련형 전자담배로의 시장전환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7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글로 프로 슬림 출시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큰 호흥을 얻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 세그먼트는 시장에 출시한 지 5년 만에 시장 지형과 소비자 트렌드를 완전히 바꿨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BAT는 궐련형 전자담배 비롯한 새로운 개념의 비연소 제품 비중을 확대하며 새로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지난 몇 년간 내수시장에서 점유율 하락을 경험했으나 지난해부터 일반담배 뿐만 아니라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 부분에서 반등을 이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를 사로잡아 신제품 투자와 함께 위해성 저감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대표는 BAT코리아가 BAT로스만스로 바뀌게 된 배경과 함께 세 가지의 사업 목표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BAT가 30년간 지속해온 한국에서의 사업 구조를 새롭게 재편하게 된 이유는 유통 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국내 사업운영을 견고하게 하기 위함”이라며 “BAT로스만스는 한국에서 소비자 니즈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함으로써 앞으로 새로운 30년 더 이상 보다 경쟁력있고 지속 가능하도록 이끌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비자 최우선에 두고 만족스러우면서도 위해성이 저감된 제품을 생산하고 시장에 공급해 나아 갈 것”이라며 “여기에는 새로운 핵심 사업 파트너와의 장기적인 협업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유통시장 윈윈 전략이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한국시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며 환경과 사회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더 좋은 내일’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탄소중립목표 달성 기여하고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 소비 전 과정에 걸쳐 ESG 활동을 폭넓게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BAT로스만스는 한국에서 더 많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에도 적극 임할 것”이라며 “특히 회사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다양한 재능을 가진 미래 인재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펼치며 사람에 대한 투자로 더 좋은 내일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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