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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분의 1 '변이 감염'…"델타 변이 점차 커질 것"

확진자 30%에서 변이 검출…알파보다 델타 변이 많아

2021-07-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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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최근 확진자 중 3분의 1 가량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델타(δ·인도 변이) 변이가 알파(α·영국 변이)형보다 더 많이 검출되고 있어 우려가 고조될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고, 비수도권 내 유행, 델타 변이의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992명이다. 직전 한 주간 655명에 비해서 337명(51.5%) 증가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1.24로 직전 주 1.2와 유사한 수준이다.
 
손영래 반장은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수도권의 환자가 799명으로 지난주보다 50% 증가했고, 전체 국내 환자의 81%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수도권의 경우도 대전·충청권, 부산·경남권, 제주권을 중심으로 유행이 점차 커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각종 변이 바이러스는 확진자의 3분의 1 정도에서 검출되고 있어 아직 과반 이상의 우세종이 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델타 변이가 점점 증가해 알파 변이보다 더 많이 검출되고 있어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의 경우 지난주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보다 2배 이상 증가해 검출되고 있다"며 "향후 델타 변이의 영향력은 점차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역당국은 11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고, 비수도권 내 유행, 델타 변이의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홍대 거리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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