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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75세 이상 접종 AZ·화이자 효과 100%…5∼6월 700만회분 도입

5~6월 AZ 백신 700만회분 도입 확정, 65세 이상 접종 사용

2021-04-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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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 14일 후 확진 여부를 살펴본 결과, 아스트라제네카(AZ)·화이자 백신 모두 100% 예방효과를 나타냈다. 보건당국은 오는 5∼6월 AZ 백신 700만회분 도입 확정하고 해당 물량을 65세 이상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 389만6634명 중 접종 전 확진된 6902명을 제외한 388만9732명을 대상으로 접종군과 비접종군으로 나눠 확진자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백신 접종을 한 41만3570명 중 확진된 사람은 총 6명에 불과했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 접종 후 확진자가 1명(접종자 10만 명당 0.6명), 화이자 백신 접종 후 확진자는 5명(접종자 10만 명당 2.0명)이었다. 또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 항체가 형성됐을 것으로 추정(14일 이후)되는 확진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반면 백신을 맞지 않은 347만6162명에서는 550명이 확진돼 10만 명당 발생률이 15.8명에 달했다.
 
다만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아직 관찰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관찰 기간을 보정하고, 이후에 관찰 기간이 늘어나면서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며 "주간 단위로 분석해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이 오는 5∼6월 AZ 백신 700만회분 도입을 확정한 상태다. 당국은 5∼6월에 들어오는 AZ 물량을 활용해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 단장은 "5월 말 정도부터는 6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예약과 위탁의료기관, 접종 물량 수급관리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산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서는 "인체에 주입됐을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통상 예방접종 전 주사기를 확인하기 때문에 이물질이 확인된 주사기로 접종을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정 단장은 "혹시라도 확인을 못 해 (해당 주사기로) 접종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문제를 지적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이 주사기의 바늘 굵기가 굉장히 가늘기 때문에 그런 이물질이 주입됐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32명으로 지난 12일(542명) 이후 6일 만에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다. 이는 검사량이 줄어드는 이른바 주말효과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총 151만7390명으로 전날 대비 4859명 늘어났다.
 
국내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2%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100만258명, 화이자 백신 51만7132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9일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대구 달서구 나사렛종합병원에서 돌봄교사가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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