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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보좌진, 3조달러 규모 신규 법안 구상

2021-03-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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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염재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보좌진이 경기회복을 지지할 3조달러(약 3300조원) 규모의 신규 법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진이 총 3조달러 규모의 법안 2개를 이번주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백악관 내부에서 검토 중인 법안 패키지는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공약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당 법안에는 제조업 투자를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배출을 줄인다는 목표를 제시한다. 지방에 광대역(broadband)을 구축한다는 구상도 담겼다. 문서에 따르면 도로, 철도, 교량, 항만, 전기차 충전소 건설 등에 거의 1조달러(약 1128조원)가 배정된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 1조9000억달러(약 2100조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경기부양법안에 서명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유행 선포 1주년을 맞은 11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염재인 기자 yj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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