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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스테이지업’ 공모

2021-02-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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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CJ문화재단이 올해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스테이지업’ 공모를 시작한다.
 
CJ문화재단은 오는 3월9일까지 2021년 ‘스테이지업’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연계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 올해 사업은 기성 창작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재단 관계자는 "기성 팀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는 만큼 기존에 ‘리딩공연’을 제작했던 것과 달리 배우들의 연기와 안무동선, 무대연출이 포함된 ‘쇼케이스’ 공연 형태로 제작 지원함으로써 상업공연으로의 발전 기회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 전했다.
 
선정된 팀에는 창작지원금 2000만원과 작품 기획개발 워크숍, 전문가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스튜디오 리딩’과 ‘쇼케이스’ 제작을 지원한다. 본 공연으로 성사될 경우 창작자와 제작사 모두에 별도의 후속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수 창작 작품으로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작품, 기획개발 목적의 저작권이 해결된 각색 작품, 원작이나 실존 인물이 존재하는 경우 저작권이 해결된 작품이라면 CJ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https://www.cjazit.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CJ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스테이지업 공모를 통해 능력 있는 신인 공연 창작자와 작품을 발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작년까지 총 51개 창작뮤지컬 작품을 리딩공연으로 선보였으며 이중 ‘여신님이 보고계셔’, ‘풍월주’, ‘아랑가’를 비롯한 총 19개 작품이 본공연 무대에 올랐다. 
 
관계자는 “현재 공연계가 겪고 있는 초유의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나아가고자 한다”며 “ 창작뮤지컬 시장의 활성화와 우수 창작자의 지속 유입, 기회 확대가 선순환을 위해 관객의 사랑을 받을만한 창작뮤지컬 작품을 꾸준히 탄생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 전했다.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스테이지업’ 공모 포스터. 사진/CJ문화재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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