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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입지 따라 수익률 갈리는 오피스텔

광교 중심서 15층 450호 오피스텔 등장…’e편한세상 시티 광교’

2020-11-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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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아파트 투자열기가 오피스텔로 옮겨가면서, 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 전략이 수요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파트에선 남향 등 방향과 로열층 등 여러 세부사항이 임대 수익에 영향을 주지만, 오피스텔은 입지가 핵심 요소라는 평가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교통여건이나 생활인프라 등 입지적 여건이 양호할 경우 저층부터 고층까지 임대료가 비슷한 가격에 형성되곤 한다. 반면 분양시에는 저층일수록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아 수익률로는 저층이 유리하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 센트럴 헤센 오피스텔’ 전용면적 29㎡의 4층과 18층은 지난 9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0만원으로 같은 가격에 거래됐다. 하지만 4층의 분양가는 1억9420만원~1억9490만원으로, 18층 분양가 1억9820만원~1억9890만원보다 비교적 저렴했다. 
 
입지가 양호한 오피스텔은 높은 프리미엄이 붙기도 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3차’ 전용면적 47㎡는 지난달 3억원에 거래돼 분양가 2억4440만원~2억4640만원 대비 최대 약 55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이러한 가운데 대림산업이 광교신도시 중심 입지에 오피스텔을 내놓으며 수요자 공략에 나섰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광교’는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1~49㎡, 총 450호 규모다.
 
이곳은 광교신도시에서도 최중심 입지로 꼽히는 센트럴타운 인근에 위치한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지하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통해 환승 없이 판교역까지 20분,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광교중앙역 주변 광역버스 환승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이 예정돼 있는데, 용산~강남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광교에서 신사까지 40분, 용산까지 47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밖에 경기융합타운(예정), 법조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 등으로 출퇴근할 수 있고, 한국LED융합연구소, 한국나노기술원, 경기바이오센터 등이 위치한 광교테크노밸리와 경기대 수원캠퍼스, 아주대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 아브뉴프랑,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아울렛, 갤러리아백화점 등 여러 생활·편의시설과 더불어 아주대학교병원, 수원월드컵경기장,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 등 문화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신풍초, 연무중, 다산중, 광교고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교육특화 에듀타운 내 다수의 학원가가 인접하다. 원천저수지와 광교호수공원을 비롯한 여러 공원도 인근이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의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 투시도. 이미지/대림산업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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