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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고정환율제 폐지"..절상 임박
미·일 등 선진국 "환영"
입력 : 2010-06-21 오전 5:49:37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중국이 위안화 환율제의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7월 이래 취해온 달러 페그제를 종료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위안화 가치 절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20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인민은행은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과 금융 시장의 움직임, 중국의 국제수지(BOP) 등을 감안해 위안화 환율 제도를 개혁하고 환율 유연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고정환율제도를 고수하다 지난 2005년 7월 복수통화 바스켓에 연동하는 관리변동환율제로 전환했다.
 
하지만 2008년 7월 금융위기가 발발하자 미국 달러 단일통화에 대한 페그 환율제로 돌아 간 바 있다. 이로 인해 사실상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83위안에 고정돼 있는 상태다.
 
중국이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시사하자 국제 사회는 이를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미국과 일본 등 대 중국 수출 적자에 불만을 표시해 온 국가의 정상들은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혔다.
 
다만 절상폭이나 속도가 얼마나 될 지는 미지수다.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이 여전한 가운데 중국 위안화 절상 속도나 절상 폭은 제한적일 공산이 크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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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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