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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논란에 혼조세…다우, 0.17%↑
입력 : 2020-04-24 오전 8:10:02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실패 소식에 혼조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44포인트(0.17%) 오른 2만3515.2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51포인트(0.05%) 하락한 2797.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63포인트(0.01%) 밀린 8494.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국제유가의 급상승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72달러(19.7%) 오른 16.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일부 유정들의 폐쇄 소식이 나오는 등 산유량 감소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이며 이틀간 40% 넘게 올랐다. 그러나 여전히 WTI는 올해 초 가격 대비 7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시장은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 임상 소식에 변동성이 커졌다. 중국에서 임상 중인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 치료제에 대한 요약 보고서가 실수로 세계보건기구(WHO)에 게시됐다. 게시물은 삭제됐으나 파이낸셜타임즈(FT)가 이를 인용해 렘데시비르 임상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개선 효과가 없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길리어드측은 이에 대해 "표본을 구하지 못해 조기 종료했기 때문에 이번 임상은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이날 공개된 내용은 결정적인 보고서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길리어드의 주가는 4.34% 하락했다. 
 
이날 공개된 주요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6.9로 시장 전망치에는 웃돌았으나 3월 48.5 대비 하락했고, 서비스업PMI 또한 3월 39.8에서 27.0으로 떨어졌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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