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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스닥 상장사 현금배당 1조5700억…5년 연속 증가
입력 : 2020-04-23 오후 1:21:5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장법인의 현금배당 총액이 1조5734억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증가했다. 상장사 1곳 평균 배당금도 28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5% 늘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 중 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553개사로, 총 1조5734억원을 배당했다. 이는 2018년 대비 7.4% 증가한 수준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큰 규모다.  
자료/한국거래소
현금배당 실시 기업 553사 중 58.8%인 325사는 5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다. 현금배당 실시 기업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1.712%로, 4년 연속 국고채 수익률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배당률이 국괘 수익률을 웃돈 기업은 전체의 44.5%(246개사)였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기업의 배당성향은 32.40%로 5년간 지속 상승했다. 2017년 31.09%, 2018년 31% 등 3년 연속 30%를 상회했다. 
 
특히 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들의 작년 평균 주가등락률은 21.1%로, 작년 코스닥 지수 대비 22.0%포인트 높은 수익을 시현했다. 5년 연속 배당기업의 5년간 주가상승률도 48.1%에 달해, 최근 5년 코스닥 지수 상승률 23.4%를 24.7%포인트 웃돌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기업의 배당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5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기업 수가 확대되는 등 주주친화정책을 중시하는 상장사의 적극적인 배당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체 코스닥 상장사 수 증가세에 비해 배당실시 기업의 수가 정체되고 있어 주주권 행사 확대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코스닥 시장의 폭넓은 이해 형성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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