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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플루토·테티스 5400억원 회수…5월부터 상환"
입력 : 2020-04-13 오후 5:59:4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라임자산운용이 오는 5월부터 플루토FI D-1호와 테티스 2호 펀드에서 총 5400억원을 회수해 순차적으로 상환하기로 했다.
 
13일 라임자산운용이 발표한 자산현금화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플투로 FI D-1호에 대한 회수 예상금액은 4075억원으로 추정됐다. 테티스 2호에 대한 회수예상금액은 1332억원이다. 지난해 10월 말 환매 중단 당시 플루토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장부가액은 각각 1조2337억원, 2931억원으로, 회수율은 44% 수준이다. 
 
라임자산운용은 올해 2분기부터 플루토 FI D-1호 기준 300억원 이상 현금 확보시 분배가능금액을 확정하고, 통보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안분 방식으로 분배할 계획이다.
 
첫번째 분배는 현재 플루토FI D-1호와 테티스 2호에 미지급 부채로 인식되고 있는 미처리 환매분에 대한 좌수 환입 이슈가 해결되는 것을 전제로, 5월 중순 이전에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연내 3차례 이상의 분배가 시행될 것으로 라임자산운용측은 예상했다.
 
라임자산운용 측은 "이번 자산 현금화 계획으로 고객에게 실제로 배분되는 규모와 일정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투자자들에게 배분될 수 있는 금액을 추정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회수예상금액은 실제 결과치와의 차이가 불가피할 것이지만, 매 분기별로 자산현금화 계획을 업데이트해 계획과 실제와의 차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산 현금화 계획에는 플루토 TF-1호와 Credit Insured 1호, Credit Insured TF 1호와 관련된 펀드들에 대한 자산 현금화 계획은 제외됐다. 
사진/라임자산운용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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