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골드만삭스가 10일(현지시간) 1분기 트레이딩 부문 매출이 이전보다 강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골드만삭스 앞에는 여전히 많은 법적 소송과 수사에 따른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위기감이 한풀 꺾인 가운데 트레이딩 매출 호전 소식이 나오자 주가는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에 따른 부담감을 딛고 0.59% 상승세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중 하루도 투자 손실을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정도의 위업을 달성한 것은 회사 역사상 처음이다. 또 골드만삭스는 1분기 중 35일간 트레이딩 매출이 1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도 회사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많은 진상 조사들이 남아있어 당분간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트레이딩 매출 호전 소식 외에, 투자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과 관련해 추가적으로 주주들의 소송 및 당국의 수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SEC는 금융 규제 이슈와 관련, 여론을 의식하면서 골드만삭스를 가볍게 놔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장기간의 법정 분쟁을 피하기 위해 조정이 진행 중이지만 SEC가 이번 기소건을 마무리하면서 골드만삭스에 상당한 수준의 벌금을 요구할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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