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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골드만삭스, PR 전쟁에서 졌다"
"사기 저지르진 않아"
입력 : 2010-05-03 오전 6:52:05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끄는 워런 버핏 회장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골드만삭스 사기 혐의 기소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그는 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시점에서 보면 골드만삭스가 PR 전쟁에서 진 셈"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골드만삭스가 사기를 저질렀다고 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오마하에서 열리고 있는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앞서 행해진 이날 인터뷰에서 버핏은 "골드만이 SEC의 고소 발표에 대해 재빨리 대응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간외거래에서 현재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주당 145.20달러로, 지난주 마감가인 157.40달러에서 추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버핏은 골드만이 SEC의 움직임과 관련해 미리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그는 변호사 등이 응답의 초안에 개입하면서 골드만의 대응이 늦어졌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버핏은 뉴스 사이클을 놓치거나 이슈를 정의하는데 실패할 우려가 있어 자신의 경우 최대한 수시간내에 뭔가를 쓰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버핏은 자신이 이번 SEC와 관련된 모든 일들을 알고 있는데, 골드만삭스가 사기를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민들이 모든 사실을 알게되면 올바른 판단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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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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