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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콘스탄티누 "그리스 파산에 베팅하면 망하게 될 것"
입력 : 2010-04-26 오전 6:44:53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그리스의 조지 파파콘스탄티누 재무장관이 그리스 파산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파파콘스탄티누는 "만약 재정난에 처한 그리스가 파산할 것이라는 데 베팅한다면 5월 중순에 있을 채권 만기일 전 정부가 긴급 자금 대출에 나서면서 쫄딱 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파콘스탄티누 재무장관은 현재 미국 워싱턴에서 국제통화기금(IMF) 및 유럽국가들과 3년만기 자금 대출을 두고 협상 중이다. 그는 25일(현지시간) 기자 간담회에서 협상이 조만간 결론날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와 더불어 그리스가 채무를 재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달 19일에 85억유로 규모의 그리스 채권은 만기를 맞게 된다. 국내총생산의 115.1%에 달하는 채무를 두고 그간 투자자들은 그리스가 과연 스스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심을 보내왔다.
 
그리스 채권에 대한 강한 매도세가 글로벌 시장에 해를 끼치면서 그리스뿐만 아니라 유럽 재무장관들도  협상을 빨리 도출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니스 스트로스-칸 IMF 총재 역시 이날 성명서에서 "IMF와 유럽국가들이 빠른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 조만간 그리스 합의가 도출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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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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