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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순익·매출 예상 상위 부문 기록..주가는 하락
입력 : 2010-04-23 오전 7:48:2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예상치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 1분기 실적은 윈도 7 판매 호조에 힘입어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는 그러나 시간외 거래에서 5% 가량 빠졌다. 투자자들은 기술 분야 회복에 대해 보다 높은 잣대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술주 리더 격인 인텔과 애플은 최근 월가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MS에 대한 기대도 자연스레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MS는 이날 장 마감 후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순이익이 40억1000만달러(주당 45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의 경우 29억8000만달러(주당 33센트) 순익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비 6% 늘어난 14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전망치 143억9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모닝스타의 애널리스트 토안 트란은 "사람들의 기대치가 MS의 수치보다 약간 더 높았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술주 주가는 실적 개선 강화, PC 시장 강세로 최근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면서 "따라서 사람들이 너무 높은 기대를 가졌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2월 초 이래 나스닥 지수가 20% 상승한 동안 MS 주가는 14% 상승한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MS는 6월말로 끝나는 올 회계연도 영업비용이 261억~26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인 262억~265억달러보다 소폭 낮아진 수치다. MS는 지난해 긴축을 위해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삭감한 바 있다.
 
앞서 지난 3월 MS는 2011회계연도의 경우 영업비용이 270억~27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날 정규장에서 0.19% 오른 31.39달러를 기록했던 MS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29.93달러로 추락, 3%대 하락폭을 보였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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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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