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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강원 산불 때 '대통령 술자리' 가짜뉴스…법적조치 강구"
입력 : 2019-04-10 오후 5:24:23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 발생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가짜뉴스를 제작·유포한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발생한 허위조작 정보는 사회적 혼란을 노린 중대한 범죄행위이자 국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행위"라면서 "민주당은 산불 재난과 관련한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사진/뉴시스
 
박 의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술을 마셔서 산불 진화 지시가 늦었다'는 허위조작 정보는 지난 5일 오후 5시53분 '문재인의 강원도 대화재 막장 대처 총정리'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생산된 후 극우 유튜브 채널 2개를 비롯한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72건이 유포됐다.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이 내용을 직접 게시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한국당은 국민을 기만하고 사회를 분열시키려는 명백한 의도를 가진 허위조작 정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면서 "법적 조치는 물론 허위조작 정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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