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해주 위원(사진)을 선관위 상임위원으로 호선했다고 밝혔다.

조 상임위원은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장과 기획조정실장, 선거실장, 경기도 선관위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중앙선관위 위원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3인, 국회에서 선출하는 3인,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3인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상임위원은 9명의 위원 중 호선으로 정해진다. 선관위 상임위원은 임기 3년으로 장관급 대우를 받는다.
한편,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조 위원을 새 선관위 상임위원으로 내정하고 지난달 21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위원이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공명선거특보 활동한 의혹을 제기하며 그의 정치권 중립성을 문제 삼았다.
이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지난 9일 인사청문회를 열었음에도 한국당과 바른당 의원들은 청문회 개최를 거부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4일 국회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해달라고 재요청했지만, 인사청문회는 끝내 열리지 않았다. 결국 문 대통령은 24일 조 위원의 임명을 강행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