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애플이 CDMA 방식의 아이폰 출시설에 급등했다. 애플은 그동안 AT&T를 통해서 GSM 방식의 아이폰만을 공급해왔지만 조만간 이같은 독점적 관계가 깨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이르면 올 여름 버라이존 와이어리스를 통해 CDMA 아이폰을 추가 출시한다는 것.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CDMA방식의 휴대폰 등 신형 아이폰 2종을 이르면 올 여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의 주요 아이폰 제조업체들이 오는 9월까지 대량 생산에 나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CDMA 아이폰 출시설에 리서치인모션과 팜 등 애플 경쟁사들이 된서리를 맞았다. CDMA방식의 아이폰이 이들의 종전 최대 고객사인 버라이존사의 판매량을 침식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날 장중 팜 주가는 3% 이상, 리서치인모션은 1.2% 하락했다.
반면 CDMA 방식을 채택한 버라이존과 넥스텔은 각각 2.8%. 0.26% 동반 상승했다. 애플발 곁불효과가 작용한 셈이다.
애플은 전날보다 1.5%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애플은 CDMA 아이폰 출시설외에도 이번 주말 아이패드 출시라는 호재를 반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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