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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18주째 상승세…연중 최고치 또 경신
"국제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 반영으로 기름값 약세 전망"
입력 : 2018-11-03 오후 2:27:29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8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세와 이달 6일부터 시행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에 따라 기름값 오름세는 주춤해질 전망이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다섯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0.3원 오른 169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12월 첫째주(1702.9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경유도 지난주 대비 0.7원 오른 1495.3원에 판매되면서 1500원선에 턱밑까지 올라왔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평균 0.5원 오른 1773.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에 비해서도 83.7원이나 높다. 전국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지난주보다 0.8원 상승한 1661.8원을 기록했다.  
 
기름값이 넉달째 고공행진을 하고 있으나 이르면 이달 중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생산 증가와 미국의 이란산 석유수입 일부 허용 검토 등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제품가격도 조만간 약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이달 6일부터 시행될 유류세 인하에 따른 효과도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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