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오라클이 월가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오라클 주가는 4분기 실적 전망이 나온 후 하락세를 보였다. 오라클 주가는 장중 9년래 최고치까지 올랐지만 이후 0.9% 하락한 25.81달러로 마감했다.
오라클의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은 지난 분기 13억달러(주당 26센트)에서 12억달러(주당 23센트)까지 하락했다. 다만 특별항목 제외시 순이익은 주당 38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은 1년전의 55억달러에서 64억달러로 17%나 상승했다. 최근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인수가 오라클의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실적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톰슨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오라클이 특별항목 제외시 주당 38센트 순익, 매출은 63억5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라클의 새로운 핵심사업인 신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판매는 13% 증가한 17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은 이날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향후 4분기 실적 전망을 공개했다. 순이익 전망치는 주당 52~56센트로, 종전 톰슨로이터의 전망치 53센트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밖에 오라클은 신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 성장세가 현 환율 기준으로 3%에서 13%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불변환율 기준으로는 10%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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