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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립스키 "선진국 부채 문제 직면"
입력 : 2010-03-22 오전 6:49:5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의 존 립스키 수석부총재가 선진국들의 과다 부채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경기부양책을 철회하더라도 재정적자 문제는 여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립스키 부총재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개발포럼에 참석해 "선진국 경제는 공공부채 문제에 있어 급박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립스키 부총재는 "캐나다와 독일을 제외한 주요 7개국(G7)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이 2014년까지 100%에 근접하거나 이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이미 올해 선진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 평균치가 2차 대전 직후인 1950년에 나타났던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일부 이머징 마켓 국가들의 부채 비율 역시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경고했다.
 
또 립스키는 "이같은 정부 부채 급증은 건강보험이나 연금으로부터 비롯된 재정 지출 증가 압력이 커지고 있는 때에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양조치가 부채를 약 10% 정도 늘리는 것으로 측정되지만 이를 거둬들인다고 해서 재정적자와 부채 비율이 신중한 수준으로 되돌아가기에 충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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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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