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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그리스·FOMC 안도..다우 0.41%
입력 : 2010-03-17 오전 6:52:47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된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제로 수준 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하겠다"고 재차 강조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16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43.83포인트(0.41%) 오른 1만685.98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8.95포인트(0.78%) 상승한 1159.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0포인트(0.67%) 오른 2378.01에 마감했다.
 
개장 전 발표된 2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5.9% 감소한 57만5000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예상치는 웃돌자 시장은 이를 호재로 받아들였다.
 
향후 주택경기를 가늠하게 해주는 2월 건축허가 건수는 61만2000건을 기록, 전달보다 1.6% 감소했지만 역시 예상치는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현행 0∼0.25%로 동결했다. 연준 성명서에서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보장하겠다는 표현도 그대로 유지됐다. 모기지증권 매입은 예정대로 3월까지 종료하기로 했다. 
 
금리 동결 소식으로 달러가치가 하락하면서 원유 및 상품 관련주는 랠리를 펼쳤다. 알루미늄업체 알코아는 2.15%, 구리업체 프리포트 맥모란은 1.90% 상승마감했다.
 
금리에 민감한 금융주 또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씨티그룹이 3.87%, 모건스탠리는 2.26% 상승했다.
 
한편 이날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 제너럴일렉트릭(GE)은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올 회계연도부터 배당을 늘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4.51%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연준의 초저금리 유지방침에 따라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 가격은 배럴당 전날대비 1.90달러(2.3%) 오른 81.70달러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S&P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소식에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나타내자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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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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