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블룸버그>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아메리칸라이프인슈어런스(알리코) 부문을 인수하기로 한 메트라이프가 지난해 9개월 동안 자사의 회사채 포트폴리오에서 160억달러 이상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메트라이프는 50개 이상 나라들에 지부를 가지고 있는 AIG의 자회사 알리코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종 인수가격은 155억달러로,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는 1년전 메트라이프가 처음으로 제시한 알리코 인수가보다 40억달러 이상 늘어난 수준입니다.
메트라이프가 이만큼의 현금과 증권을 마련하는 데 있어 지난해 자산시장의 랠리는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메트라이프의 장부상 주당가치(BPS, 청산가치)는 지난해 12월 말에 끝난 3분기에 약 44% 급등했습니다. 회사채 포트폴리오 규모는 1000억달러를 넘는 수준까지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메트라이프 주가는 55% 상승해 AIG와의 거래 중 87억달러 어치 증권을 지불하도록 보탬이 됐습니다.
메트라이프 최고재무책임자(CFO) 윌리엄 휠러는 자산가치 랠리에 대해 "도움이 됐다고 확신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우리 주식 가치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면서 "2009년 초 메트라이프의 일반회계 재무 수준은 매우 낮은 상태였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마켓워치> 다음은 마켓워칩니다. 닷컴 버블 때 크게 데였던 사람들은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손실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특히 버블의 고점, 즉 기업공개(IPO)가 빗발치고 벤처 캐피털이 횡행하고 온갖 이유에서 윈도우에 투자했던 시기에 돈을 넣었던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는데요. 결국 당시 나스닥은 불과 1년만에 두배나 뛰어 사상 최고점인 5000점을 찍었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심지어 지수가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여기기까지 했었는데요.
하지만 불과 18개월만에 나스닥은 78%나 급락해 6년래 저점 수준까지 내려 앉았습니다. 심지어 지난해 강세를 펼친 후 지금까지도 나스닥 지수는 2000년 3월10일에 찍었던 고점 대비 반절도 안되는 수준에 머무르는 등 완전히 회복되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새 매체와 플랫폼이 마구 터져나오는 지금 시점에서 이렇게 닷컴 버블 시대를 회상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유익할 것 같습니다.
당시 시장에서 버블이 붕괴하기 전에 성공적으로 빠져나왔던 제이콥 자산운용의 라이언 제이콥은 "명백하게 시장은 자기 혼자 앞서갔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제이콥은 "기회는 방대하고 많은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받은 만큼 사실 미심쩍은 사업 계획들도 많았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경제와 시장 상황이
전환점을 맞을 때 이런 기업들은 극도로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의를 요했습니다.
<CNBC>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법안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의료보험 회사들을 강경한 태도로 비판했습니다.
오바마는 현재 건강보험 개혁법안의 표결을 위해 최종적으로 민주당 내 표를 단속하는 한편, 연일 대중 연설에 나서 미국민 설득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필라델피아 인근의 아르카디아 대학에서의 연설에서 "보험회사들이 보험료를 지속적으로 인상하면서 의료보험 대상을 돈 많고 건강한 사람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보다 구체적으로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상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 늘더라도 나머지 부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인상할 경우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계산 하에 보험료를 계속 올리고 있다"며 보험사들을 몰아세웠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보험사들은 기존에 질병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매해 보장 거부를 늘리고 있고, 몸이 아파 건강보험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을 보험대상에서 더 많이 누락시키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처럼 미국민보다 보험사들에게 이롭게 작동하는 건강보험 시스템을 계속 유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오바마는 "건강보험 법안의 의회통과가 정치적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지만,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며 기존 입장에 변동이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