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전 세계 영화역사 최초 가상현실 ‘레디 플레이어 원’ 공개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마니아 ‘열광’
입력 : 2018-03-07 오전 9:03:0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완벽하게 그려진 가상현실이 무대가 되는 최초의 블록버스터가 개봉한다. 감독이 무려 스티븐 스필버그다. 이 두 가지만으로도 전 세계 영화팬들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 개봉일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7일 오전 공개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란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다. 영화 속 미션을 풀기 위해서 총 3단계로 이뤄진 게임의 승자에게 이스터에그를 찾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 3개의 열쇠가 주어진다. 이 과정에서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게임과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소설 등 대중문화 속 팝아이콘들이 수 없이 등장한다.
 
 
아이언 자이언트, 건담, 배트맨, 조커, 할리 퀸, 킹콩과 처키 등 캐릭터와 ‘반지의 제왕’ ‘샤이닝’ ‘빽 투 더 퓨쳐’ ‘아키라’ ‘A특공대’ 등 영화들이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한다. 또한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단 설정 덕분에 ‘오버워치’ 트레이서,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 ‘툼레이더’ 라라 크로프트, ‘메탈 기어’ 스네이크, ‘코난 엑자일’ 코난 더 바바리안 등 열거만으로도 놀라운 수많은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영화에 어떤 캐릭터들이 숨어있을지 찾아보는 재미로 영화 마니아들에게 N차(다회차) 관람을 부추길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처럼 ‘레디 플레이어 원’은 VR기술을 영화와 처음으로 접목시킴으로써 영화의 미래이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영화 전체 60%가 가상현실, 40%가 현실을 배경으로 진행돼 ‘아바타’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션 캡처가 쓰인다. 스필버그 감독은 더욱 완벽한 모션 캡처와 3D를 만들기 위해서 제임스 카메론을 만나 조언을 받았고 시각효과 인원만 400여명, 총 1000여 명이 넘는 스태프가 참여해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직접 Bob's Prop Shop란 고전 자동차 제작 전문샵이 만든 타임머신을 3D 스캔해 영화 속 CGI 타임머신 모델로 사용하는 등 가상현실 역시 미래적이면서도 현실감을 높였다.
 
영화 원작인 동명 소설은 전미 SF 액션 어드벤처 소설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SF&판타지 ‘올해의 책’에 선정된 작품이다. 모두가 영화화를 원했지만 섣불리 도전할 수 없었던 꿈의 원작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마침내 영화화하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영화 기술의 진일보를 선보일 ‘레디 플레이어 원’은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