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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지표+AIG' 호재..다우 0.76%↑
소비지출 및 제조업 지표, 대체로 긍정적
입력 : 2010-03-02 오전 7:05:28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리스에 대한 독일과 프랑스 지원 계획이 구체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의 소비와 제조업 관련 지표가 나쁘지 않게 나와 증시 상승세를 지지했다.
 
또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이 아시아 사업부를 영국계 보험회사 푸르덴셜에 매각했다는 소식도 이날 투자심리를 북돋았다.
 
1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78.53(0.76%) 오른 1만403.7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22(1.02%) 상승한 1115.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31(1.58%) 뛴 2273.5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월 소비지출은 전달대비 0.5%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0.4%를 상회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표한 2월 ISM 제조업 지수는 56.5를 기록, 예상보다 소폭이긴 하지만 7개월 연속 확장세를 기록했다.
 
개장후 발표된 미국의 1월 건설 지출의 경우, 전달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AIG는 아시아 사업부문을 355억달러 가격으로 푸르덴셜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채무 부담을 크게 덜었다. 이에 주가도 급등했다.
 
제조업 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낸 가운데 이날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인 샌디스크는 투자의견이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되면서 12%에 육박하는 강세를 기록했다.
 
이 밖에 미국 최대 D램 제조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업체 AMD도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편 캐나다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자동차 생산 증가에 힘입어 5%를 기록, 2000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금리 인상 압력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국제 유가는 달러강세와 경제지표 개선 속에 오락가락하다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은 96센트(1.2%)하락한 78.70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경기회복 신호들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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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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