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오바마 정부가 주택 자금 연체율의 급증을 막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인데요. 오바마 정부는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에 처한 주택소유자들이 압류에 처하지 않게 대출 연장 및 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줬습니다.
은행권의 무분별한 주택자금 차압을 통제하겠다는 미 정부의 이번 제안은 지난 주 백악관 컨퍼런스 콜에서 은행들에게 먼저 리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재무부의 개요안에 따르면 대출자들이 모기지 채무조정 프로그램에 의해 부적격하다고 판정될 경우 혹은 합리적인 방법에 의해 이들을 접촉할 수 없을 경우로 판명될 때까지 주택 차압은 금지됩니다.
이와 관련해 재무부 대변인인 멕 레일리는 블룸버그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이것은 지속적인 주택 안정화 노력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오바마 행정부의 많은 아이디어들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레일리는 “이번 제안이 아직 승인되지는 않았으며 즉각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당국이 문서를 확정 지었으며 아직 공식 발표가 되지 않았을 뿐이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마켓워치> 다음은 마켓워칩니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미 상원 청문회에서 그리스 정부와 파생상품 거래를 한 골드만삭스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냉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외에 다른 월가의 금융기관들도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됩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열린 통화정책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그리스와 파생상품을 거래한 골드만삭스와 다른 월가 금융기관들과 관련된 많은 의혹들에 대해 연준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버냉키는 이어 미국의 증권거래원회(SEC)가 이들 이슈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한 국가의 안정성을 해칠 잠재성이 있는 파생상품 거래는 분명히 ‘비생산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EU) 역시 연준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었는데요. EU는 그리스 정부에 통화 스왑 등의 세부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그리스는 2001년 수십 억 달러를 빌렸고 이 내역을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리스가 이 돈을 자금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통화거래에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전날 유로스타트는 그리스의 채무는 이 공개되지 않은 통화 스왑 이후에 대규모로 불어났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그리스는 현재는 더 이상 통화 스왑 거래를 하고 있지 않지만 예전에 합법적으로 이를 행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CNBC> 다음은 CNBC입니다. 운송부문을 제외한 미국의 1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경제 회복의 속도에 있어 모멘텀이 상실됐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운송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지난달에 0.6% 하락, 시장 예상인 1% 상승에 미달했습니다. 전달 12월에는 2%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다만 전체 내구재 주문은 3.0% 상승했는데요. 이는 전문가 예상치 1.5%를 상회하는 수칩니다. 전체 내구재 주문 상승은 비즈니스 장비가 감소하는 가운데 상업적 항공기 주문이 증가한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자동차와 부품 주문은 지난 1월 2.2%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기계류 주문은 9.7% 하락했습니다.
또한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만2000건 증가해 49만6000건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전문가 예상치를 밑돈 수치이며, 전주보다도 증가한 수준입니다. 전주의 경우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만1000건 늘어난 47만3000건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다만 노동부 대변인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가 이달 초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뉴잉글랜드 등의 신청이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