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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허머 매각 무산..브랜드 폐쇄할 방침
입력 : 2010-02-25 오전 7:42:3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허머가 결국 사라진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허머 브랜드를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GM이 중국 쓰촨 텅중 중공업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허머 브랜드 매각 계획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GM 부사장인 존 스미스는 구조조정에 여념이 없는 GM이 이번 허머 브랜드 매각 협상 실패로 크게 실망했다고 언급했다.
 
스미스는 매각 무산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자동차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이 군살 없는, 보다 친환경적인 자동차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규제당국이 허머의 낮은 연료소비율을 이유로 매각 승인을 거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왕차오 중국 상무부 부장보는 중국 당국이 승인을 거부했다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GM과 쓰촨 텅중 중공업의 협상 완료 데드라인은 당초 1월 말까지였지만 추후 기한은 2월28일까지로 연장된 바 있다.
 
허머 매각 협상 실패로 GM은 구조조정 돌입 이후 세 번째로 브랜드 폐기에 나서게 됐다. 앞서 새턴과 사브 브랜드도 매각이 무산되면서 결국 청산 절차를 밟았다.
 
GM은 폰티악의 경우 경매절차도 밟지 않고 곧바로 폐기 과정을 밟은 경험이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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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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