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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금투협회장에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1차 투표서 68.1% 득표…"무거운 책임으로 열심히 하겠다"
입력 : 2018-01-25 오후 4:50:44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제4대 한국금융투자협회장으로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당선됐다. 이에 따라 권용원 사장은 오는 2월3일부터 협회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25일 금융투자협회는 2018년 제1회 임시총회를 열어 ‘제4대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그 결과, 1차 투표에서 권용원 사장이 68.1%가 당선 확정됐다.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1차 투표에서 24.1%의 지지율을 얻었고,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은 7.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총회에는 241개사 가운데 213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권 사장은 투표 전 정견발표에서 당선될 경우, 임기동안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우직하게 규제 선진화 및 세계 선진화 과제에 집중할 것”이라며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목표지향적으로 노력하고, 체제 개편안을 만들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당선 후에는 "무거운 책임으로 알고 열심히 하란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면서 "공약들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권 사장은 금융투자협회내 4차 산업혁명 관련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확정됐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신항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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