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블룸버그> 먼저 블룸버그통신입니다. 재닛 옐런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잠재성장률을 밑돈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미 경제 회복이 힘을 받기 위해서는 저금리가 좀더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옐런 총재는 이날 샌디에고대학에서의 연설에서 “우리는 금리 인상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때를 대비해 도구들을 마련해놨다” 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경제가 당분간 여전히 이례적인 수준의 저금리를 필요로 한다” 고 말했습니다.
옐런의 이와 같은 발언은 미 경기가 경기부양을 철회해도 될 정도로 회복될 때까지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제로 수준으로 유지하려 하는 연준 위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지난 주 재할인율을 인상하고, 또 1조250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 증권 매입을 3월에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를 샀는데요.
옐런은 “긴축 통화정책을 펼 시점이 아니”라면서도 “하지만 경제가 점차적으로 충분한 모멘텀을 얻게 돼 요즘과 같은 이례적인 수준의 저금리는 필요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켓워치> 다음은 마켓워칩니다. 백악관이 건보개혁안을 공개했습니다. 개혁안에 따르면 미국 가정들은 건강보험에서 보다 많은 혜택을 받으려면 세금을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연방 정부는 보험료를 감독할 새 권한을 갖게 됩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건보개혁안 세부사항은 목요일 상하원의 건보개혁안 토론을 앞두고 나온 것인데요.
백악관이 내 논 청사진에 따르면 오바마 정부는 불로소득에 대한 메디케어(고령자 의료보험)세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건보 개혁을 위한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미 정부는 개인 수익이 20만 달러를 넘거나 가계 수익이 25만 달러 이상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불로소득에 대해 메디케어 세금 2.9%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 정부는 제약 업체에 2011년부터 100억 달러의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수수료 수입은 메디케어 환자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오바마 정부는 관련 재정적자도 향후 10년 간 1000억 달러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새 건보개혁안이 3100만 미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이를 위해 9500억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CNBC> 다음은 CNBC입니다. 미국의 전직 재무장관들이 지난 주말 오바마 정부의 금융규제안, 소위 '볼커 룰'의 조속한 의회 통과를 요청했다는 소식입니다.
마이클 블루멘털, 니콜라스 브래디, 폴 오네일, 죠지 슐츠, 존 스노우 등 5명의 전 재무부 장관들은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에서 "원칙은 단순하게 규정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연준 및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통해 공적인 지원을 받는 은행들은 특히 은행의 본질적인 업무와는 관련이 없는 투기활동에 개입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헤지펀드나 사기업들, 그리고 투기적 거래에 참여하는 여타 회사들의 경우엔 "자유롭게 경쟁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들 기업 역시도 납세자들을 통해 자신들의 노력을 보상받으려 기대해선 안 된다고 못박았습니다.
이들은 기고문에서 "프랍 트레이딩(즉, 은행이 헤지펀드, 사모펀드를 소유ㆍ투자하거나 자기매매하는 것)에 대한 규제는 미국의 금융시스템을 보호하는 데 있어 핵심 요소"라며 "은행들이 대출과 예금 등에 최우선순위를 두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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