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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 전 대통령 이번 주 '국정원 뇌물' 혐의 추가 기소"
입력 : 2018-01-03 오후 2:45:41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국정원 적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임기 중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상납받은 혐의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번주 중 추가 기소한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3일 “박근혜 국정원 자금 상납 사건 관련해 이르면 금주 중 기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박 전 대통령 외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를 뇌물로 받은 나머지 인물들은 박 전 대통령과 함깨 기소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 이후인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매달 5000만원~1억원씩 총 33억원을 국정원으로부터 특수뢀동비 명목으로 상납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달 5일 남재준·이병기 등 두 전 국정원장을 국고손실 및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으며, 이병호 전 원장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로부터 뇌물을 정기 상납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봉근·이재만 등 전 청와대 비서관들은 첫 공판에서, 자신들은 국정원이 가져온 돈이 뇌물인줄 몰랐으며, 박 전 대통령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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