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개입설이 제기되고 있는 다스(DAS) 횡령 의혹 등 사건을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대검찰청 반부패부(부장 김우현 검사장)는 22일 “다스 의혹 사건에 대해 오는 26일 수사팀을 편성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찬석(사법연수원 24기)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가 팀장을 맡고 노만석(29기) 인천지검 특수부장이 부팀장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사 사무실은 접근성 등을 고려해 동부지검 내에 설치하기로 했다.
문 팀장은 검찰 내 손꼽히는 금융범죄 수사 전문가다. 대검 형사 2과장, 인천지검 특수2부장, 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역임했으며, 서울남부지검 2차장 시절 금융범죄수사를 총괄 지휘했다. 노 부장 역시 특수통으로 대검 연구관과 광주지검 특수부장, 인천지검 특수부장으로 활동했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7일 다스 대표이사와 성명불상의 실소유주를 횡령·조세포탈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으며, 국세청과 금융위에도 다스와 실소유주에 대한 탈세제보서, 다스 차명계좌 의혹 진상조사·시정조치 요청서를 제출해 조사를 의뢰했다.
'다스 특별수사팀' 팀장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