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내년 제7회 지방선거를 관리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권순일(사진) 대법관이 내정했다.
대법원은 1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김용덕 중앙선광위원장 후임으로 권 대법관을 내정하고, 곧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법관들로 구성된 중앙선관위원이 위원장으로 호선됐던 관례에 따르면, 권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절차를 걸쳐 위원으로 지명된 뒤 위원장으로 호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법과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법원장으로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받은 국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어 인사청문을 실시해야 한다.
권 내정자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사법연수원을 14기로 수료한 뒤 대전고법 수석부장,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이어 서울고법 부장판사 겸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법원행정처 차장을 거쳐 2014년 9월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법률이론과 재판실무에 모두 능통하고 사법행정능력도 뛰어나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다는 평가다.
최근까지 중앙선관위원장으로 있었던 김용덕 대법관은 내년 1월 퇴임을 앞두고 위원장직 사퇴의사를 김 대법원장에게 밝혔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