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항을 앞두고 대한항공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내년 1월18일 개항하는 2터미널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스카이팀 소속 4개 항공사 전용 터미널로 이용된다. 앞으로 4개 항공사 이용객들은 2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받고 출국해야 한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를 실시, 환승 승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 2터미널에 키오스크(KIOSK, 무인탑승수속기)와 자동 수하물위탁 서비스인 '셀프 백 드롭(Self Bag Drop)' 기기를 추가 설치, 출·입국 대기 공간을 넓혔다. 환승객을 위한 보안검색과 카운터 지역도 기존 1터미널 대비 2.4배 더 크게 만들어 승객 편의성을 높였다.
1터미널은 출·입국장이 분산돼 이용객에 불편을 준 점에 착안해 2터미널에는 출·입국장을 각각 2개씩 배치했다. 해외에만 있는 원형 검색기도 24대 설치, 보안을 강화하고 검색 소요 시간을 줄일 예정이다. 수하물 고속 처리시스템도 적용, 보다 빠르게 수하물을 찾을 수 있다.
특히 대한항공 일등석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라운지'도 운영한다. 프레스티지석 승객과 밀리언마일러 클럽, 모닝캄프리미엄 클럽 회원용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도 새롭게 운영된다.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프리미엄 체크인 라운지는 체크인 카운터를 라운지처럼 조성해 음료 서비스와 탑승 수속, 수하물 탁송, 출국심사 안내까지 받을 수 있다.
프레스티지석 승객을 위해서는 서편 400석, 동편 200석 등 총 600석의 전용 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밀리언마일러 클럽과 모닝캄프리미엄 클럽 회원을 위한 130석의 전용 라운지도 별도 운영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터미널 입주를 계기로 탑승객과 환승객 등 모든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이 2018년 1월18일 개항한다. 2터미널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스카이팀 소속 4개 항공사 전용 터미널로 이용된다. 앞으로 4개 항공사 이용객들은 2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받고 출국해야 한다. 사진/대한항공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