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내 주요 공장 2곳에서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리콜 사태가 도요타 수요에 타격을 입히면서 재고량을 조절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도요타는 북미 조립공장 6곳이 한 주 간 문을 닫게 되자 즉시 켄터키와 텍사스 지역 공장에서의 생산을 14일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도요타의 경영진은 도요타가 가스 페달 결함 가능성이 있는 230만대의 리콜 차량 중 약 50만대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도요타 경영진은 올해 전 세계 생산 목표치를 당초보다 10만대 가량(약 20억달러 규모) 낮췄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최근 수개월간 진행된 수백만대의 리콜 사태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상태다. 지난 주에 도요타는 8000대의 2010년형 타코마 트럭까지 추가로 리콜했다.
지금까지 도요타는 약 50만대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를 포함해 총 800만대 이상의 자동차와 트럭을 리콜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여파로 도요타의 미국 내 판매는 지난 1월 16% 가량 감소하며 10년 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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