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김명수 대법원장이 충실한 재판을 통해 국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좋은재판’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법원장은 25일 열린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좋은 재판’ 실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사법부가 국민으로부터 진심으로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통합과 개혁의 소명을 완수하는데 모든 열정을 바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인사청문회를 통해 제시한 사법개혁 과제와 관련해 “법관의 내·외부로부터의 확고한 독립, 적정하고 충실한 재판을 위한 인적·제도적 여건 마련, 상고심 제도의 개선, 재판 중심의 사법행정 실현 등은 모두 ‘좋은 재판’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의 과제들”이라고 지적하고, “제 임기 내 ‘국민의 사랑과 신뢰’라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김 대법원장은 이어 사법개혁을 위한 언론의 조력도 당부했다. 그는 “언론은 사법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가질 수 없는 국민들이 사법부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눈”이라고 강조하고 “사법부가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의 길에서 쉼 없이 전진할 수 있도록 시의적절한 조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달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로비에서 열린 신임 대법관 취임식에 참석하여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