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블룸버그>선진 7개국(G7) 재무장관들은 재정적자 부담이 늘더라도 경기부양 노력을 지속하기로 6일(현지시간) 결의했습니다.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은 지난 주말 캐나다 이콸루이트에서 이틀간 열린 G7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상호간에 시행했던 경기부양책을 지속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재정 상황을 위한 출구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G7 회담의 핵심 의제는 역시 그리스와 여타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 위기 문제였는데요. 유럽 재무장관들은 재정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성명을 통해 그리스의 부채가 통제 불가능하다는 우려와 관련해 “그리스가 새로운 긴축 목표들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도 "유럽 장관들이 그리스 문제를 신중하게 돕겠다고 결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경제 지도자들은 금융회사들이 자본을 확충하도록 공조하겠다는 입장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 논, 금융회사의 규모 및 자기자본 투자 제한과 같은 정책을 취할 수 있다는 여지도 남겼습니다. 금융위기 재발 시 막대한 공적자금이 소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은행들이 비용을 비축할 방법을 찾자는 이야기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플래허티 장관은 "환율 문제도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과도한 변동성이 경제와 시장을 해칠 수 있다는 관점을 유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은 강한 달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켓워치> 다음은 마켓워칩니다. 미국 경제가 회복 모드에 있다고 지난 주말 전 현직 행정부 관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했다는 소식입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ABC 뉴스 ‘디스위크(This Week)’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가 성장 모드로 돌아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금요일 발표된 실업 데이터가 예상보다 나은 모습을 보임에 따라 “고무될만한 치유의 신호들이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가이트너는 회복에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이고 회복의 길은 평탄치 않겠지만 고용보고서에는 용기를 북돋아주는 신호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올 4분기에는 미국 GDP가 6% 성장률을 기록해 근 6년래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금융위기가 시작된 부시 정권 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헨리 폴슨 역시 회복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했는데요.
그는 NBC의 ‘밋더프레스(Meet the Press)’라는 프로그램에서 “경제는 확실히 회복 중이란 게 자신감의 면에서나 심리적인 면에서 보다 확실해 졌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 역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민간 부문이 아직 더 해야 할 일들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인 그린스펀 역시 폴슨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린스펀은 지난 주말 나온 고용보고서가 턴어라운드 신호를 보내고 있는 건 아니지만 턴어라운드는 공격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이미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그 역시 느리고 지치게 하는 회복이 될 것이라면서 재정적자 문제가 장기적으로 심각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NBC> 다음은 CNBC입니다. 도요타가 지난 주말 자사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결함 문제에 대한 조치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리우스 문제로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가 또 다시 당황스런 사태를 맞이할 공산이 커졌습니다.
도요타는 이미 일본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카인 신형 프리우스에 대해 전면적인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상은 지난해 5월 이후 일본에서 시판된 17만대가량입니다.
이와 별도로 도요타는 미국의 딜러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수천 대의 프리우스 차량의 브레이크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통보한 상황입니다. 도요타가 미국에 공식적으로 리콜을 선언할 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이미 도요타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에서 액셀레이터와 가스 페달 관련 문제로 700만대가 넘는 다른 차량을 리콜한 상태라서 프리우스 리콜에까지 나설 경우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됩니다.
특히 프리우스는 연료 효율성이 높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하이브리드 차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는데요. 이런 일련의 문제들은 일본의 기술력의 상징인 도요타의 명성에 계속해서 흠집을 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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