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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지표·실적 실망..다우 1.13%↓
입력 : 2010-01-29 오전 7:10:49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뉴욕 증시는 28일(현지시간)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퀄컴과 모토로라 등 기술주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겹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15.70포인트(1.13%) 떨어진 10120.46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97포인트(1.18%) 하락한 1084.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41포인트(1.91%) 밀린 2179.00에 마감했다.
 
그리스의 재정적자 우려 때문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도 예상에 못 미치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7만명으로 전주보다 8000명 감소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45만명을 웃돌면서 시장을 실망시켰다.
 
지난해 내구재 주문실적의 경우 20%나 급감해 17년래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의 하락은 알코아, 셰브론, 엑손모빌 등 원자재 및 에너지주 약세를 부추겼다.
 
다만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연두교서에서 중소기업 지원이 언급되면서 지역은행들의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모토로라와 퀄컴은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한 영향으로 10% 넘는 큰 폭으로 급락했다. 
 
전날 태블릿 PC 발표하며 각종 화제를 낳았던 애플도 아이패드 성공에 대한 회의론이 부각되면서 4% 넘게 빠졌다.
 
4년 만에 흑자로 전환한 포드의 경우, 장중 강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하락 반전했다.
 
결국 이날 지수는 낙폭을 점점 확대하며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증시 하락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물은 전날보다 0.04% 하락한 배럴당 73.6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시자에 대한 불안으로 유로화대비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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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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