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곰장세 깨어날라'..이번 주 美증시 이슈 주목
FOMC·국정연설·버냉키·기업실적 등 일정 즐비
입력 : 2010-01-25 오전 7:44:15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정치적 이벤트 및 기업 실적 발표 등 즐비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뉴욕 증시가 3일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되는 일련의 소식들이 최근의 매도세를 강화시킬 지 아니면 누그러뜨릴 지 주목된다.
 
지난 주 다우지수는 437포인트 미끄러지면서 주간 기준으로 2009년 2월 이래 최악의 하락폭을 기록했고, 최근 52주래 고점으로부터는 5.4% 빠진 바 있다. S&P500지수는 지난 주 3.9% 하락했고 최근 고점으로부터는 5% 급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주 3.6% 하락했다.
 
◇이번 주 FOMC·GDP·실적 등 '이슈 즐비'
 
26~27일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통화정책결정회의(FOMC),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국정연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재임 여부 등이 이번 주 중요한 이슈들로 꼽히고 있다.
 
29일 공개되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도 경기 회복 정도를 가늠하게 할 것으로 보여 시장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의 4분기 GDP 성장률이 5.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다 다우 지수 30개 구성종목 중 12개 기업이, S&P500 기업 중 130개 기업이 실적을 공개해 시장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의 경제지표 혹은 당국자들의 발언이 금리 인상 신호를 보낼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전문가들, 美시장 조정 가능성 '경고'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주 세계의 통화 정책, 미국의 정치적 이슈 및 기업 실적 결과 등이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를 지난 주보다 더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루덴셜 국제 투자 자문의 상임 투자전략가 존 프라빈은 "중국의 느린 경제 성장에 대한 공포, 연준과 관련한 불확실성, 오바마 미 대통령의 은행들에 대한 포퓰리즘적 수사 등이 조정을 예상하게 한다"고 언급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상임 글로벌 주식 투자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 역시 보고서에서 "조정시기가 다시 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새해 낙관론이 과도했다"면서 중국의 긴축 통화정책과, 신용창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의 금융 정책에 대한 우려를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볏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