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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인준 표결 무난히 통과할 듯
유력의원들 지지 표명..CNBC 조사에서도 통과 유력
입력 : 2010-01-25 오전 6:52:51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장이 상원의 필리버스터를 극복하고 인준 표결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주말 투자은행 규제에 대한 반발 여론으로 버냉키 의장의 재임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시장을 불안하게 한 바 있다. 
 
하지만 백악관이 곧바로 개별 의원들 설득에 나서는 한편, 유력 의원들도 속속들이 버냉키 지지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인준안 가결 정족수는 이미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해리 리드 원내대표와 존 케리, 리처드 더빈 등 상원의 민주당 주요의원들이 버냉키 지지 입장을 밝혔다.
 
상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의 크리스토퍼 도드 의원과 금융위원회의 주드 그레그 공화당 의원 역시 "동료들과의 논의를 고려할 때 벤 버냉키 의장이 상원에서 재임 인준을 받는 데 어려움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드 위원장은 "지금 시장에 있어 최악의 신호는 버냉키 인준안 거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미 CNBC 방송의 자체조사에서도 민주당의 71%, 공화당의 62% 가량의 의원이 버냉키 의장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CNBC는 버냉키 인준안이 상원에서 초당적인 지지로 가결되겠지만 찬성 비율은 역대 연준 의장 인준안 표결 가운데 상당히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냉키 의장의 임기는 오는 31일로 종료된다. 상원의 인준안 표결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주 내 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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