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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베 "상업은행·투자은행 분리, 투자에는 더 요긴"
입력 : 2010-01-22 오전 11:32:23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상업은행에서 투자은행 부문을 분리시키고자 하는 오바마 정부의 계획이 주주들에게는 더 요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부문이 공존하는 은행보다는 오롯이 투자은행의 업무만을 담당하는 은행에 투자할 경우 수익률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로치데일 증권의 금융 부문 애널리스트 리처드 보베는 "은행들이 비성장 사업 부문을 제거할 수 있는 충분한 감각을 가져야 하며, 그렇게 하는 것이 정부가 금융 규제에 돌입할 경우 더 긍정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보베는 이어 "소비자 금융에 있어 성장 기회는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용카드 사업이 가격 경쟁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모기지 사업은 갈 곳을 잃었으며, 자동차 부문 금융사업은 제너럴모터스(GM)가 돌아와야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베는 소비자 금융과는 대조적으로 투자은행 부문의 경우 앞으로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 성장 지속으로 인해 자금 공급이 확대될 것이며 인수합병(M&A)도 급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고정수익증권 시장에 대해서도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식이 나은가 메릴린치가 나은가?"라고 질문을 던진 후 자신은 "메릴린치를 보유하는 게 더 낫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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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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