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최대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이하 아멕스)의 4분기 순익이 1년전에 비해 두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 증가와 신용 손실 감소가 순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다우지수 구성 종목인 아멕스는 이날 뉴욕장 마감 후 1회성 항목을 제외한 4분기 순익이 7억1000만달러(주당 5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주당 26센트 순익보다 두 배 늘어난 수치일 뿐 아니라 톰슨로이터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주당 57센트도 소폭 웃도는 수치다
매출은 64억9000만달러에 달했다. 전년동기의 경우 아멕스의 매출은 61억41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아멕스는 실적이 월가 예상의 상위부문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외거래에서 1% 가깝게 추가 하락했다.
아멕스는 2008년과2009년 대규모 신용 손실로 고통을 겪었지만 지난해부터 손실 규모는 차차 안정되기 시작했다. 감원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부실 대출을 제한한 덕분이다.
아멕스는 현재 소비자들이 매달 지불해야 하는 카드 금액 부실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또 다른 주요 신용카드 업체인 캐피털원 파이낸셜 역시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