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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긴축정책·강달러'숨고르기'..다우0.31%↑
원자자재 랠리 '일단락'vs. 유통주 '선방'
입력 : 2010-01-08 오전 7:10:23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중국과 미국이 긴축 정책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된 영향이다. 여기에 달러마저 강세로 돌아서면서 원자재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유통주는 뜻밖의 연말 매출 호조 소식에 힘입어 상승하며 증시를 지지했다.
 
7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33.18포인트(0.31%) 상승한 1만606.86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55포인트(0.40%) 오른 1141.6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4포인트(0.05%) 하락한 2300.05를 기록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증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에 대한 경계감으로 이렇다할 반응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달러가 한발짝 앞섰다. 실업수당신청건수 호조소식에 즉각 반응하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칸 나오토 일본 신임 재무상의 엔화 약세 지지 발언도 엔화 하락을 부추겨 결과적으로 달러를 지지했다.
 
달러 강세에 상품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아울러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은행간 금리의 기준이 되는 3개월물 채권 발행금리를 상향하면서 통화정책 긴축 우려를 불러일으킨 것도 상품주에는 악재였다. 셰브론과 엑슨모빌, 알코아 등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여기다 미국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겹쳤다. 토마스 호니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통화정책 긴축까지 너무 오래 시간을 끌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다만 유통업체들의 12월 매출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업체별 실적 전망이 상향되면서 투자심리는 다소 회복됐다. 장 후반 다우와 S&P500은 상승 반전했다.
 
국제유가는 엔화 약세와 중국 중앙은행의 은행간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열흘 연속 상승행진을 멈추고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2월물은 전날보다 52센트(0.6%) 하락한 배럴당 82.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개선 및 긴축정책 선회 우려로 강세를 보였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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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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