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성탄절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27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특별한 소식 없이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5.53포인트(0.17%) 오른 3279.50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8.12포인트(0.17%) 오른 4847.80을, 독일 DAX 지수는 22.57포인트(0.20%) 상승한 1만1472.50으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IBEX와 이탈리아 FTSE MIS는 0.05%, 0.18%씩 각각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이날까지 성탄절 연휴로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이날 특별한 소식이 없어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탈리아 몬테파스키 은행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로 유로화 지수가 약 0.3% 하락했고 몬테파스키 은행의 주가는 7.48% 떨어졌다.
또 전날 옌스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가 이탈리아 정부의 구제 금융 계획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도 영향을 줬다.
바이트만 총재는 "정부지원금은 마지막 수단으로 제공되어야 한다"며 "그 전 은행의 재무상태가 먼저 건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유럽연합의 베일인(bail-in) 규정 준수를 강조한 것이다. 베일인 규정이란 부실은행에 대한 손실을 먼저 예금자, 채권자, 주주들이 분담하고 그 후에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것을 말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모습.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