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복지에 대해 제가 믿는 신념이 있다. 그것을 끝까지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6일 오후 울산광역시를 찾아 울산사회복지사협회 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복지는 수구 기득권 세력이 '낭비다, 국민 나태하게 만드는 나쁜 일'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몰라서 하는 소리"라며 "복지 확대는 헌법에도 명시된 국가의 의무고, 자본주의 문제점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기득권 세력은 자신들 쓸 수 있는 재원이 복지에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해 복지 혐오감을 주지만, 복지는 경제성장을 돕는다"며 "우리는 경제 위기 탈출 방법으로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이 복지정책으로 50년 호황 만든 것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복지를 지출이 아니라 투자라고 여겨야하며 그렇게 하도록 만드는 게 복지 종사자의 몫"이라며 "내년 대선 국면이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과 가치를 국민 중심으로 바꿀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6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울산사회복지사협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