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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꼭지 찍었나..5주만에 첫 하락세
입력 : 2009-12-07 오전 7:48:1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지난 주말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자 달러가 반등하고 이에 금 가격은 급락세를 연출했다. 지난 주 금요일 금 선물 가격은 4%의 큰 낙폭을 보였다. 이는 11월 초 금 가격 랠리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낙폭이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48.80달러(4%) 내린 1169.50달러에 마감했다. 
 
금요일 하루 금 가격 손실분은 주간 상승폭을 상쇄하는 수준이었다. 주간기준 5주만에 첫 하락세다.
 
벤치마크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5% 하락하는데 그쳤다. 
 
금값 급락은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예상을 깨고 긍정적으로 나오자 달러 가격이 가파르게 반등했기 때문이다.
 
달러는 11월 실업률이 10%를 기록해 눈에 띄는 개선세를 보였다는 미 노동부의 발표 이후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그간 금 매입에 몰두한 것은 금을 약달러에 대한 대체 자산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금은 달러가 상승하자 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HSBC의 금 애널리스트 제임스 스틸은 "이날 금 가격 하락이 고용지표에 따른 달러의 반응과 연관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 시장에서 단기적인 통화 헤지용 매수세가 감소했다"면서 "달러가 유로대비 1달러50센트 밑으로 떨어지는지 여부가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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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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