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청와대 문건 유출' 정호성 전 비서관 구속
입력 : 2016-11-06 오전 12:18:32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청와대 문건을 비선실세 최순실(60·개명 후 최서원)씨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전날 공무상비밀누설죄 등으로 정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전 비서관은 그러나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으며, 변호인도 출석하지 않았다. 조 부장판사는 검찰이 제출한 영장과 증거자료 등만을 가지고 심사했다.
 
정 전 비서관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정 전 비서관은 이재만 전 총무·안봉근 전 국정홍보 비서관과 함께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면서 박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2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검찰 수사와 특검 도입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순실 게이트' 관련 청와대 문건 등을 유출한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5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뒤 호송차로 걸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