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지난달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최악의 수준은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달보다 11% 감소한 74만7086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4만7051대에 비해서는 소폭이나마 증가한 수치다.
포드는 전년동기비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의 판매량도 일단 최악은 면했다.
포드자동차는 지난 한달 간 12만316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3222대 판매와 거의 비슷한 규모다.
GM은 15만676대, 크라이슬러는 6만3560대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비 각각 마이너스 1.8%, 마이너스 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실적은 여전히 미진한 수준이지만 사상 최악의 부진은 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도요타는 2.6% 늘어난 13만370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닛산은 21% 급증한 5만6288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다만 혼다의 경우, 7만4003대를 판매해 2.9% 감소세를 기록했다.
주요 자동차 메이커 중 최고의 승리자는 현대차였다.
현대차는 2만8045대를 팔면서 전년동기비 무려 46% 급증세를 나타냈다.
기아차 역시 선전하면서 1만7955대를 판매, 전년동기비 판매량이 18.3% 증가세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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