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추수감사절 쇼핑주간이 끝난 뒤 첫 월요일인 30일(현지시간) 로 온라인 쇼핑 대목으로 불리는 '사이버 먼데이'에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존닷컴 등 온라인업체들이 사이버 먼데이가 시작되기 전부터 판매 경쟁에 나서면서 이들의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5억9500만달러로 전년비 11% 증가했고, 사이버 먼데이 매출도 6% 늘어난 9억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사이버 먼데이 매출은 8억46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전미소매협회(NRF)는 Shop.org 자료를 인용, 사이버 먼데이에 약 1억명의 미국민들이 온라인 쇼핑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8500만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특별 프로모션에 돌입한 소매업체는10개 소매업체 중 9개 업체, 즉 전체의 87.1%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83.7%, 2007년 72.2% 기록보다 증가한 것으로서, 지난해의 부진을 상쇄하기 위해 올해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온라인업체들의 고군분투에 화답하듯 아마존과 이베이 등 온라인 업체들의 주가는 사이버먼데이를 맞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전통적인 소매업체인 월마트나 베스트바이는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분석에 이날 약세를 나타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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