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10월 일본의 산업생산이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무역성은 이날 보고서에서 10월 일본의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8개월래 최소폭 증가 기록이다. 또한 전달의 2.1% 증가세에서 크게 둔화된 것이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5% 증가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보고서는 특히 글로벌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사라지면 경제가 다시 둔화될 지도 모른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14년래 최고치에 달하는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소니와 도요타 등의 기업 실적을 계속 위협하고, 또 수입비용을 낮춤으로써 디플레이션마저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즈호 증권의 상임 시장 이코노미스트 야수카주 시미주는 10월 산업생산에 대해 그나마도 "자본 투자가 바닥을 치고 있긴 하지만 이는 재고량 조정, 경기부양 효과, 수출 반등 등의 효과를 본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제회복을 예견하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평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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