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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GDP성장률 하향 '움찔'..다우 0.16%↓
FOMC 실업률 전망 하향에 낙폭 축소되기도
입력 : 2009-11-25 오전 7:09:04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뉴욕증시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하향 조정과 주택가격 지표 부진 등에 영향받아 하락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17.24포인트(0.16%) 떨어진 1만433.71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9포인트(0.05%) 하락한 1105.6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83포인트(0.31%) 밀린 2169.18로 장을 마쳤다. 
 
개장 전 발표된 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는 기대에 못 미쳤다. 미국의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주택가격 하락폭이 예상치를 다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주택금융청(FHFA)의 주택가격 지수 역시 예상보다 다소 부진했다.
 
미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예비치인 3.5%(이하 연율기준)에서 2.8%로 하향 수정되면서 증시에 부담요인이 됐다. GDP 세부항목에서 소비지출 증가폭이 예상보다 적었던 점이 GDP 성장률 수정치를 떨어뜨렸다.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소비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었다. 
 
소비 부진 우려는 원유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면서 국제유가를 하락세로 이끌었고 에너지주에 부담을 줬다.
 
미 연준이 대형 은행 9곳에 구제자금 상환 계획서 제출을 요청했다는 소식도 은행들의 증자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관련주를 후진하게 했다. 
 
다만 이날 개장 후 컨퍼런스보드가 공개한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에 혼선을 빚기도 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11월 초 열렸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내년 실업률 전망치를 낮추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상향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주요 지수의 하락을 방어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소비국인 중국의 은행권 대출 축소에 대한 우려, 미국의 GDP 성장률 하향 수정 영향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 가격은 배럴당 1.54달러(1.9%) 하락한 76.02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경제지표 부진 소식으로 하루만에 주요통화 대비 약세로 반전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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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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